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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 행성을 찾아라 퇴출된 명왕성의 위기 히터는? 태양계,카테고리 없음 2021. 11. 8. 10:14
<플래닛 나인 상상 이미지. 사진=Yale> <태양계 8개의 행성과 9번째 행성(맨 오른쪽)으로 추측되는 '플래닛 나인' 상상도. 사진 = Science magazine YouTube> 수금지 화목토천 바다울림 태양계에 존재하는 행성이었다. 그러나 2006년 8월 24일부로 마지막 행성인 명왕성이 행성 지위를 박탈당하면서 왜소행성이 되고 태양계에는 8개 행성만 남았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16년 8월 처음으로 아홉 번째 행성 '플래닛 나인'(Planet 9)의 존재에 대한 가설이 등장했다.
<일부 천문학자들은 미발견 '플래닛 나인'이 카이퍼 벨트에서 태양계 바깥쪽으로 특이한 궤도를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 = Caltech > 캘리포니아공대 마이클 브라운 교수와 천체물리학자 콘스탄틴 바티긴 교수가 9번째 행성이 될 천체가 있다는 가설을 주장했다. 바티긴 교수에 따르면 플래닛나인은 공전 주기 1~2만년으로 질량은 지구의 10배, 명왕성의 4500배에 이르는 암반과 가스층으로 구성된 행성으로 태양계 행성 중 5번째로 큰 것으로 추정됐다.
이 의견이 제시된 이유는 태양계에서 해왕성 궤도 바깥쪽, 도넛 모양의 '카이퍼 벨트(Kuiper Belt)'에서 비정상적인 군집화 현상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후 학계에서는 플래닛 나인으로 불리는 천체가 실은 작은 원시 블랙홀이기 때문에 태양계 외 소행성(TNOs)을 끌어당기거나 우연히 일부 소행성이 군집화하는 움직임을 보였다는 의견도 나왔다.
< 사진 = CALTECH / R . HURT ( I PAC ) > 그러나 최근 처음으로 플래닛 나인을 주장한 두 교수에 의해 9번째 행성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돼 관심에 불을 붙였다. NBC 등 외신은 플래닛나인이 실제로 존재하며 위치가 예상보다 가까울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새 연구 결과는 여러 개체의 추가 관찰치를 밝히며 카이퍼벨트에서의 군집화가 요행일 확률은 0.4%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연구 결과는 2016년에 제시한 결과보다 플래닛 나인의 거리가 태양에서 더 가까워 크기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플래닛 나인의 위치가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 400배에 있다고 했지만 재계산 결과 약 380배 거리에, 질량은 지구의 10배로 예상한 것과 달리 6배로 계산된다고 밝혔다.
여전히 학계에서는 해왕성이 마지막 태양계 행성이며 플래닛 나인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밝혀지면 천문학계에 놀라운 발견이 될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