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속 천문학 [10월 자연과학 분야 사서 추천도서]
안
안녕하세요. 국립중앙도서관입니다.미술학자가 올려다본 우주, 천문학자가 본 그림 우주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이다.

01
인류는 오래전부터 닿지 않는 미지의 세계를 두려워하면서도, 동경의 마음으로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여행자들은 별자리를 길잡이로 걸음을 재촉했고, 점성술사들은 별빛과 위치, 운행을 보며 인간의 운명을 점쳤습니다.천문학자들은 우주의 기원과 비밀을 밝히기 위해 때로 위협에 맞서기도 했고, 예술가들은 밤하늘에 영감을 받아 시를 짓고 노래를 불렀습니다.그 중에서도 특히 화가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별과 밤하늘, 우주에서 영감을 얻어 재해석하고 또 다른 우주를 창조했습니다.이 책은 르네상스 시대의 라파엘로와 티치아노에서 현대의 후안 미로와 조지아 오키프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공간을 넘나들며 화가들이 사랑했던 별과 우주의 이야기를 그들의 작품을 통해 들려줍니다.이 책은 미술을 전공한 작가 김성지와 천문학자 김현구 박사 부부의 협업으로 완성되었습니다.아무리 천문학이 예술적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해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었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우리 두 사람은 매일 밤 집 근처 강변을 함께 산책하면서, 서로 자기가 사랑하는 그림과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야기를 촘촘히 엮었습니다.과학이라고 하면 고개를 가로젓는 사람이라도 천문학에 대해서만은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곤 합니다.천문학은 시적이고 예술적인 서정적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때로는 철학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학문이기 때문입니다.이렇게천문학적인시각에서그림을감상한다면아주익숙한그림마저새롭고더신비롭게느껴질것입니다.
02
1부에서는 태양계 행성과 관련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을 묘사한 작품을 봅니다.2부는 예술작품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천문학적 요소들을 살펴보고, 밤과 우주를 사랑했던 화가들과 그들만의 독특한 시각과 철학, 상상력이 반영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하였습니다.기본적으로 미술작품에 대해 설명하는데, 그 작품이 역사, 사회, 문화와 어떻게 관련돼 탄생하고 알려져 있는지, 또 현대에 이르러 새롭게 해석할 여지는 없는지 등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중세시대의 조토에서 르네상스시대의 라파엘로와 보티첼리까지, 17세기의 대표화가 루벤스와 페르메르를 거쳐 고야와 고흐, 그리고 조지아 오키프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장소를 넘나들며 화가들이 섬세한 붓끝으로 작품에 담은 별과 우주 속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그림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수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이 책은 독자들에게 작은 캔버스를 넘어 담긴 광활한 우주를 상상할 수 있는 짜릿한 기쁨을 선사합니다.
03


이화여대에서 역사, 같은 대학원에서 현대미술을 배우고 대학에서 미술사를 강의하면서 미술 관련 도서를 번역했다.쓴 책에는 싸우는 여성들의 미술사가 있으며 현재 한국일보 칼럼 김성지의 의외의 미술사가 연재되고 있다.
04

05


609-20-11=2 국립중앙도서관
4층 도서자료실(자료실내)

440-20-3 = 2 국립중앙도서관
4층 도서자료실(자료실내)

440-18-5=2 국립중앙도서관
4층 도서 자료실(서고 자료 대출 반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