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브랜드가 더 싼지 모르겠네. 자동차 타이어의 가격 비교,
미쉐린-한국-금호-넥센 오프라인-온라인 최대 1.5배 차이 동일 성능이라도 브랜드마다 가격 차이가 있고 매장별 가격 차도 크다.
국내 타이어는 같은 브랜드라도 오프라인 판매가격이 온라인 판매가격보다 적게는 1.1배, 많게는 1.5배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동차 타이어 오프라인 매장 가운데 넥센타이어 협력 판매점인 타이어테크가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티스테이션, 타이어프로, 타이어뱅크 등 다른 판매점의 판매가격보다 낮았고 가격도 전반적으로 가장 낮았다.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영행·금소영)이 타이어 시장물가 안정화 및 가격정책 제안을 위해 기획재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0~12월 온·오프라인 판매 중인 자동차 타이어 가격 및 자동차 타이어 교환 경험이 있는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타이어 구입·교환 실태 및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자동차 타이어 가격은 구매 채널에 따라 가격 편차가 커 국내 타이어의 성능이 수입 타이어보다 약간 우수했지만 가격 수준은 전반적으로 낮았다.
또 오프라인 타이어테크의 타이어 판매가격이 전반적으로 낮고 온라인에서는 지정점 장착 무료제품이 싼 경우가 많아 오프라인 온라인 판매가격이 최대 1.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한 자동차 타이어의 해외 브랜드는 차종에 관계없이 국내 비교 제품보다 회전저항, 노면 제동력 등급은 낮았지만 가격 수준은 높았다.
반면 국내 타이어는 같은 에너지효율등급, 하중지수, 최대속도를 갖고도 가격차가 있어 넥센타이어 제품이 차종 구분 없이 가격이 가장 낮았다.
같은 브랜드 제품이라도 오프라인 판매가격이 온라인 판매가의 적게는 1.1배, 많게는 1.5배 차이가 났다.
자동차 오프라인 매장은 국내 업체의 타이어 협력 판매점인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금호타이어 타이어프로, 넥센타이어 타이어텍, 타이어뱅크 등 종합타이어 매장과 정비소를 비교 조사했다.
이 가운데 타이어테크의 판매가격이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오프라인 판매 평균가격보다 낮았고 가격도 전반적으로 가장 낮았다.
판매가격의 최고가, 최저가격차가 가장 큰 곳은 종합타이어매장이며 매장별 가격차가 40% 이상이나 차이가 나는 곳은 티스테이션, 타이어프로, 타이어테크 순이다.
종합타이어 매장은 보유하고 있는 타이어가 많아 오프라인 판매가격 중 최저가를 보이기도 했다.
한국타이어 금호금타이어 미슐랭타이어 및 넥센타이어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온라인 판매는 한국 금호 미슐랭 넥센 순으로 많았고 가격은 미슐랭 한국 금호 넥센 순으로 높았다.
장착 옵션에 따른 온라인 판매는 전국 무료 장착 제품이 39%로 가장 많았고 장착 비용은 별도 29.88%, 지정 업소 무료 장착 13.85% 순이었다.
온라인 판매 자동차 타이어 장착 여부 제품 가운데 전국 지점 무료 장착 제품이 가장 비쌌다. 한편 예상과 달리 장착비가 별도 제품보다 지정점 장착 무료 제품이 싼 경우가 많았다.
온라인 판매 지정 업소의 무료 장착 제품과 오프라인 판매의 평균 가격을 비교할 때 모든 제품이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쌌고 오프라인 가격이 온라인 가격보다 최고 1.5배 높았다.
넥센타이어 엠페라 AU5245/40R19 크기의 타이어 4개를 교체한다는 가정 때문에 온라인으로 구입할 경우 최대 198,990원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42.7%가 2개월~11개월 주기로 타이어 점검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 교체는 1년 이상~3년 미만의 주기로 하는 경우가 43.5%로 가장 많았고 이어 3년 이상~5년 미만의 주기로 하는 경우는 40.2%였다.
자동차 검사나 정비 시 확인하면서 타이어를 교체하겠다는 응답이 59.8%로 가장 많았다.
현재 자동차에 이용되는 타이어는 한국타이어가 36%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호타이어 34.3%, 넥센타이어 17.3%, 미쉐린타이어 4% 순으로 어떤 브랜드인지 모른다는 응답자가 4.5%였다.
한편 소비자가 국산 자동차를 운전할 경우 37.3%가 한국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고, 수입 자동차를 운전할 경우 26.7%가 금호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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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모닝경제로 천이 >> [모닝경제=차준수 기자] 국내 타이어는 같은 브랜드라도 오프라인 판매가격이 온라인 판매가격보다 적게는 1.1배, 많게는 1.5배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동차 타이어 오프라인 매장 중 넥센타이 www.m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