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닥터 그랩리 별장의 비밀) 방탈출 보드게임 - 스케이프 더 룸 (천문학자 저택의

이스케이프 더 룸 시리즈 2개그것들은 단종되어 이제 구할 수 없다. 가끔 중고나라로 올라오는 것 같지만, 금방 팔린다. ㅋ 몸 상태도 ㅋ

고맙고 상태가 완전 좋아서 한 번 풀만 된 걸 싸게 살 수 있었어.

천문학자가 조금 더 상냥하고 내용도 어둡지 않고 닥터 그라블리는 무서워ㅠㅠ내용이 무서워... 그림도 무서워... ㅎㅎㅎ

안에 어떻게 생겼는지 다 는 보이지 않지만, 정말로 여러 가지가 가득 들어 있다. 회원증, 지도, 이상한 조각, 사진, 설계도 등이 희생양처럼 다양한 물건들이 있어 재미가 배가된다.

그런데 이 희생양은 3만원대에 4개의 시나리오와 암호키까지 넣어야 하기 때문에 구성품이 읊은 종이 한 장. 정도로 조악하지만 (그래서 훼손 없이 풀기 위해서는 신주단지처럼 해야 한다.) 이들은 2만원을 시나리오 하나에 투자할 수 있어서인지 강경 하드보드지에 질이 좋아 많은 물건을 자랑한다. 좋아 좋아~

모든 암호는 이 암호판을 돌려서 맞출 수 있다.처음에는 신기했는데 하면 할수록 판 4개를 돌리는 게 힘들어.;;;;;;;;;;;;;;;;;;;;↓

천문학자들이 순한 맛이고 닥터 그라블리는 더 자극적이고 무섭고 재미있다.보통 방탈출 하면 네가 이렇게 이 방에 들어왔으니까 빨리 탈출해! 하고 내가 해야 할 일은 단서를 열심히 조합해서 탈출하는 것인데, 이 아이들은 스토리 라인에 따라 진행한다. 일단 방에 갇혔지만 누가 그랬는지 이유가 무엇인지, 앞의 이 장치가 무엇인지 도무지 알 수 없다. 퍼즐을 하나씩 풀 때마다 그 이야기가 풀려 간다. 오우오우 재밌다 재밌다 재밌다 재밌다~~~ 결말도 선택 가능하다. 이쯤에서 탈출만 하고 끝낼까? 아니면 끝까지 이유를 찾아볼까? 너만 살아서 끝낼래? 아니면 다 같이 살려볼까? 등등www 아니, 당연히 끝까지 가야지 뭔 소리야...

스토리가 있는 방탈출이라는 점에서 아~ 너무 재밌었다.

사실 걔네들의 평판은 별로지만... 그 이유는 너무 난이도가 낮기 때문인 것 같아.확실히 간단하지만 간단하다. 보통 비슷한 구성품 이스케이프룸 같은 경우에는 열자마자... 그래서?어떻게 하라고?...뭘? 이걸로 뭐 해? 이런 식으로 당황하지만 얘는 너무 직관적이야. 딱 보고 어떻게 풀어야 할지 감이 잡히네. 예를 들면은 긴 문장이 나오고 중간에 어떤 글씨만 빨간색이야. 그럼 당연히 빨간 글씨만 떼고 읽어야 되는 거 아니야? 그리고 커다란 지도가 있는데 내겐 지도 곳곳에 빈 조각들이 몇 개 있어. 그럼 그 조각을 지도에 넣어야 되는 거 아니야? 다들 그렇게 하고 있어얼핏 보면 어떻게 풀어야할지 느낌이 들어. 그래서 그런지 상당한 양의 문제와 긴 스토리라인에도 불구하고 한 시나리오 당 해석 과정이 40분1시간 정도였던 것 같다. 힌트를 볼 필요도 없어요 큭큭큭 그냥 풀리고 www

그래서 나는 추천한다!방탈출이 시작되거나 나이가 적거나(초등학생 고학년까지 가능) 하면 정말 재미있게 풀 수 있을 것 같다.짜임새가 꽉 차서 즐거움을 더한다. (닥터 그래블리가 그런 면에서 더 풍부하다. 그러나 두렵다. 천문학자는 밝고 밝다. 초등학생은 천문학자를, 중학생 이상은 닥터 그래블리가 추천! (아, 이제 구입할 수 없구나)

 

 

아 그리고 난이도가 낮다고 했는데 닥터 러블리하게 나오는 매듭 제외처음에 매듭이 나왔을 때 10분 정도 고민하다가... 내 레벨이 아니네 깨닫자마자 힌트를 봤어매듭이 여러 개 나오는데 다 고민하지 않고 힌트를 본다 아니 힌트를 가져도 안 되니까 얼른 답을 볼게 그리고 후회하지 않는다 재플레이를 위해 다시 정리할 때 거기서 배운 대로 매듭을 묶어도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얘네들 때문에 닥터 그래블리가 천문학자보다 난이도가 높다고 하더라고

 

#방탈출 #스케이프더룸 #천문학자댁의미스터리 #닥터그레이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