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슴도치 만들어보자 우리 집놀이 이쑤시개카테고리 없음 2022. 4. 3. 06:30
어제 하루동안 언론노출을 안하고, 아무리 집을 나와서, 열정을 다해서 놀아줬습니다. 사실 어제 TV 가리개를 샀거든요.
꼬깃꼬깃하지만 예쁜 거요
오기 전에 급하게 씌워놓느라 물을 못 뿌려버려서 구기네요.근데 보는 앞에서 물 뿌리면 자려고 계속 물 뿌릴 것 같아서... 다음 날로 미루자 하여튼 이거 씌워놓을 테니까 뭐가 이상한지 폴로 틀어달라고 하지 않았어요~~제가 고장났다는 거짓말도 했지만..ㅎㅎ
집놀이로 이거 많이 해주셔서 해야 될 것 같았는데. 어제 막 택배로 아이스박스가 왔길래 이쑤시개만 사다 놓고 시작해 볼게요.~처음보는 이쑤시개에 흥분하지 않았던 네임펜에 흥분해서...이거 오늘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많이 울어서... 시작했네요. ( ´ ; ω ; ` )
고슴도치 책을 같이 읽었으니까 스티로폼에 고슴도치를 그려줘요~(엄마 미술실력이 왜 그래?) 그리고 나서 독서활동으로 이쑤시개를 같이 꽂고 노는 아주 간단한 놀이입니다.
서아가 처음에 당황했어요~고슴도치가 가시가 있어서 아프다고 해도 잘 몰랐지만 어머니가 그려주신 고슴도치 위에 이쑤시개를 같이 꽂고 놀아서 뭔가 알 것 같아요.다음날 아침 아버지께 고슴도치 책을 갖다드리고 손을 대고 다급한 행동을 보여드렸는데 너무 귀여웠어요.이 맛의 집 콜놀이를 하겠습니다~
열심히 꽂다가 이쑤시개를 다 뺏겼어요자기가한다고해서줬는데큰것은안사고나눠져있는걸로사길 잘한 거 같아요. ㅎㅎㅎ
서아에게 보여준 하리네즈미의 책은 아가월드 아임아트르라는 자연의 책입니다 전체적으로 세밀화되어 있어 친근한 책으로 유명한 책입니다그림 보면 엄마도 힐링 돼저렇게 큰 보드북이 있고, 세트로 작은 미니북이 붙어 있어서, 이 미니북이 외출할 때 꼭 가지고 가요. 그게 정말 좋은 것 같아서 주변 사람들한테 추천하고 있어요
사진 찍고 있어머리가 헝클어져 있어.
이게 오늘 아침 등원 짤인데 손에 쥐고 있는 미니북은?저렇게 들고 다니니까 좋네요~
열심히 고슴도치에다 소양가지를 꽂자 아쉬워하며 바다뱀 고슴도치를 더 그려줬어요.그리고 절대 안주는 네임펜도 줬는데 좋아해요.사인펜이나 마술 같은 것을 엄마가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보면 안 줘서 그런지 좋아하네요
손에 뭐 묻기 싫어서 네임펜이 묻었다고 끌게요
반죽을 꺼내서 이쑤시개도 찔러보고
서자가 만든 응사 내 법 사람이라고?
웅가 만들어서 고슴도치 주변에 놔주는데 이게 제일 재밌었어요 집중도가 낮아서 30분만 하려던게 거의 1시간정도 놀게 되었는데 그동안 엉덩이 한번도 안열리고 집중해서 놀아준 서아 박수칠께요
집놀이가 이게 다 끝난 건 아니에요.그렇게 놀아도 시간이 안 나거든요.오랜만에 편백나무 냈는데 40분이나 혼자 놀아줘서 좋다
오늘 오랜만에 몸무게 재봤어 11.5kg... 몸무게가 없다고 걱정돼서 성장발달 계산을 해봤어요 몸무게는 보통이니까 걱정 안해도 되는데 키... 왜 그래요?왜이렇게 안커지는지ㅠㅠ 자꾸 반복되는 편식 때문인거 같은데, 후우 제발 매일 챙겨드세요.
오늘은 집에 가면 또 무슨 집놀이를 할지... 오늘은 히히호호 선생님이 오시는 날이라서 학교 시간이 정말 금방 가는 것 같아요. 후후후
#집놀이 #육아일기 #이쑤시개 #고슴도치 #엄마표미술놀이 #2~3개월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