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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나 화산' 폭발! 우주에서도 관측된 이탈리아카테고리 없음 2021. 4. 26. 08:09
우주에서도 관측된 에트나불 산 분화… 주민들은 '조마조마' 세계의 주요 활화산 중 하나인 에트나 화산이 마치 '분노의 역류'를 하듯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밤하늘을 비추며 활동을 재개했다. 16일 폭발 당시 3,329m 꼭대기에서 약 700m까지 올라간 빨간색.news.naver.com 유럽 최대의 활화산인 에트나 화산 다시 활동하여
분노의 역류처럼 붉은 용암, 화산재, 화산암 분출,
아직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어
24일 이탈리아 시칠리아 자페라나에토니아 에토나 화산에서 폭발하고 있는 용암이 남쪽 분화구를 따라 흐르고 있다. 23일 이탈리아 남부 시칠레아의 카타니아 인근 에토나 화산에서 붉은 용암이 흘러내리고 있다. 이탈리아 국립지진화산연구소(INGV) 에토나 관측센터의 보도에 따르면 12일 0시 이전에 폭발이 시작돼 용암이 수까지 치솟았다.
유럽우주국(ESA)의 코페르니쿠스 센티넬2 위성이 촬영해 공개한 것으로 18일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카타니아 인근 에토나 화산에서 붉은 용암이 흐르고 있다. 세계의 주요 활화산의 하나로 루에트나 화산이 마치 '분노의 역류'를 하듯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밤하늘을 비추며 활동을 재개했다. 16일 분화 당시 3,329m 꼭대기에서 약 700m까지 치솟은 붉은 용암은 유럽우주국(ESA)이 공개한 위성사진에서 보듯 우주에서도 선명하게 관측됐다.
이탈리아 국립지진화산연구소(INGV)의 에토나 관측센터 화산학자 보리스 벤케는 20~23일 "가장 강력한 폭발"이라며 "이런 폭발은 수십 년간 관측되지 않았다"고 놀라워했다.
아직까지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주일 이상 계속된 분출로 인근 카타니아 공항은 폐쇄되고 화산재가 비처럼 내려 마을을 뒤덮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알프스 산맥 중 이탈리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트나 화산은 화산 주변의 비옥한 토양으로 포도밭과 과수원이 있고 화산 투어와 화산 트래킹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지만 과학자들은 에트나 화산이 매년 14mm씩 지중해로 흘러들어가고 있으며 만약 화산 일부가 수중에서 활동한다면 쓰나미와 같은 대재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과거 에트나 화산의 대폭발로 1169년에는 약 15,000명이 사망했고, 300년 후인 1992년에는 7,000명이 살고 있는 자페라 지역이 위협에 빠지자 용암의 흐름을 전환시켜 위험을 모면했다.
2017년 3월에는 폭발음과 함께 200m까지 치솟은 용암이 낙하하면서 인근 버스의 유리창이 깨져 과학자와 관광객 등 12명이 부상했고, 2020년 12월에는 높이 100m까지 올라가 화산재가 5km 상공까지 치솟는 등 매년 수천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물, 이산화황을 생산하면서 활동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카탈루니아 부근에서 23일 새벽 붉은 용암을 내뿜고 있는 에트나 화산 너머로 달이 떠 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카타니아의 포르나조 마을에서 본 것으로 23일 에토나 화산에서 붉은 용암이 흘러내리고 있다. 이탈리아 포르나조 마을에서 본 것으로 23일 폭발 중인 에토나 화산에서 분출하고 있는 뜨거운 용암이 밤하늘을 밝히고 있다. 이탈리아 카타니아 부근 밀로에서 본 것으로 21일 밤 에트나 화산에서 붉은 용암이 흘러내리고 있다. 이탈리아 지알레에서 본 것으로 16일 밤 유럽 최대의 활화산인 에트나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내리고 있다. 이탈리아 남부 카타니아에서 본 것으로 16일 에트나 화산에서 화산재와 용암이 분출하고 있다!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에토나 화산이 일주일째 폭발하고 있다. 세계 주요 활화산 중 하나인 에트나 화산은 16일(현지시간) 눈 덮인 분화구에서 검붉은 연기 기둥과 함께 용암이 하늘로 치솟아 분출을 시작한 naver.me